커피와 원두
평소에 먹는 커피와 원두에 대해서 정리한 글입니다. 네스프레소나 돌체구스토, 드립커피, 모카포트 등을 이용해서 커피를 마시다가 지금은 필립스 커피머신만 사용하고 있습니다. 주로 먹는 원두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할 생각입니다.
브랜드: 테라로사
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, 일관되게 항상 만족스러운 원두 브랜드입니다.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살 수 있어서 편하고, 가격이 조금씩 올라서 슬픕니다.
1. 테라로사 어센틱 에스프레소 블렌드

주로 쿠팡에서 구매합니다. 구매 가격은 4만원 후반대로 다른 테라로사 원두에 비해 산미가 있지만 산미 있는 원두를 거의 안 마시는 저와 배우자도 잘 마시고 있습니다.
2. 테라로사 클래식 에스프레소 프로

이 원두도 주로 쿠팡에서 구매합니다. 구매 가격은 5만원 후반대였는데, 지금은 7만원…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블렌드처럼 산미가 강하지 않은 다크 로스팅 원두입니다.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 블렌드보다 맛있는데,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잘 안 먹습니다.
3.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블렌드

가장 자주 많이 사서 먹는 원두입니다. 4만원 초반(원래는 4만원 아래였는데)에 구매할 수 있고, 테라로사 시그니처 원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.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테라로사가 추구하는 맛의 밸런스와 향상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하는데, 사실 그런 부분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, 그냥 매일 마시기에 가장 무난합니다.
4. 테라로사 커피 올데이 블렌드
코스트코에 팔아서 몇 번 먹었던 원두입니다. 위에 언급한 다른 원두들 보다는 싼 편에 속합니다. 4만원 이하에 1.13kg입니다. 에스프레소 기계에는 맞지 않는지, 몇 번 먹고 이후에는 안 먹습니다.
브랜드: 익선블렌드
롯데마트에서 파는 원두인데, 굉장히 쌉니다. 1kg에 2만원 초반에서 중반이니까, 테라로사 원두에 비하면 절반 이하입니다. 맛이 좋지는 않은데, 몇 번 먹어보고 먹을 수는 있겠다 싶어서 가끔 먹습니다. 이 원두를 먹을 때에는 커피 소모가 30% 정도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. 같은 양을 사더라도 더 오래 먹어요.

